잠시 쉬어갔던 폭염이 다시 고개를 들었습니다.
태풍 '솔릭'이 북상하면서 뜨겁고 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을 밀어 올리고 있기 때문인데요, 현재 서울 기온 32.5도까지 올랐고요, 습도까지 높아 불쾌감도 높습니다.
앞으로 사흘 정도는 푹푹 찌는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해안을 제외한 전국 곳곳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낮 동안 33도를 웃도는 폭염이 찾아오겠습니다.
낮 기온 서울과 대구 34도, 대전과 광주 35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덥겠습니다.
현재 19호 태풍 '솔릭'은 중형급의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일본 규슈 남동쪽 해상을 지나고 있습니다.
수요일 자정쯤 제주도를 지나, 목요일 아침에는 목포 부근 육상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6년 만에 한반도를 관통해 동해 상으로 진출하겠는데요, 전국이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 비바람 피해가 있을 것으로 우려됩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수요일은 제주도에,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전국에 강풍을 동반한 폭풍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시설물 보강과 배수로 정비 등 주변 점검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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